담양군은 19일 군수실에서 담양읍 중앙상점가의 점포상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가 반영된 담양읍 상점가 및 시장활성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 용역의 목적은 담양읍 상점가 및 담양시장이 경쟁력을 갖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고 담양군과 상인·지역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중·장기 중앙상점가 및 시장 활성화 전략을 강구해 이에 따른 정책판단 근거 및 실무지침을 포괄적으로 제시코자 함이다.
본 연구용역은 담양군의 의뢰를 받아 (사)한국경영분석연구원에서 담양읍 담주리, 지침리, 천변리 및 객사리 등 중앙상점가 4개리 상권의 현재상태를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지난 1월중에 지역주민, 상인 및 관광객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반영했다.
설문결과 담양시장 비활성화 요인은 인구감소, 환경과 시설낙후, 교통불편, 상인들의 고령화와 영세성, 상품유통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 부족의 순이었으며 반면에 담양시장 시설면의 활성화 요인으로는 구조개선, 시설의 현대화, 재건축, 경영관리면의 활성화 요인으로는 품질인증제, 홍보 및 이벤트, 주문 및 배달서비스, 홈페이지 구축 및 카드결제 등의 정보화, 소비자 모니터링활동, 상인교육 및 연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담양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옥 2층 활용방안, 장옥외부에 편의시설 및 이벤트시설 설치, 기존 1층의 개보수 공사 등 하드웨어 보강과 고객응대기법, 점포운영기법 등 상인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염가판매, 주기적인 공연과 놀이 등 이벤트 행사 등 재래시장 경쟁력을 위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담양=강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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