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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박람회에 1조6천억원 투입 |
2007년01월18일(Thu) |
| 정부, 기본계획 확정…유치전략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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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박준영 전남지사, 김재철 여수세계박람회중앙유치위원장, 오현섭 여수시장, 관계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중앙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2 세계박람회유치지원위원회의에서 한명숙 국무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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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7일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1조6천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 날 중앙정부청사에서 한명숙 국무총리와 김성진 해수부장관,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지원위원회’를 갖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 날 정부지원위원회는 그동안 유치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개최지 결정까지 남은 11개월 동안 한국 지지분위기 확산을 위한 유치전략을 논의했다.
또 박람회장 부지 조성과 사후 활용, 교통·숙박대책 등에 필요한 1조6천억원 규모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 날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오는 4월9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된 BIE 실사단에게 200만 전남도민과 30만 여수시민들이 ‘2012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유치의지와 열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후보지권 박람회 유치열기 확산을 위해 방송과 신문 등 언론매체 홍보와 선전탑·전광판 및 플래카드 설치, 각종 홍보물 제작 배포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BIE실사단 여수 방문에 맞춰 범시·도민 환영대회와 박람회 홍보관 개관, 국제범선축제, 요트퍼레이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전국적인 박람회 유치열기 확산을 위해 도전기네스 2012퍼즐대회, 2012 트윈 전국싸이클 투어, 2012 여수엑스포관광열차운행, 100만인 지지서명운동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박 지사는 이에 앞서 한명숙 국무총리와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전남 서남권 광역교통망 개선 등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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