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새해 첫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제자리에 머물렀다.
FIFA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07년 1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574점을 얻어, 지난달과 똑같이 51위에 랭크됐다.
이는 한국이 지난달 도하아시안게임 참가로 A매치 일정을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는 이란이 한 계단 상승한 37위에 올라 1위를 고수했다. 호주와 일본, 우즈베키스탄이 나란히 2, 3, 4위에 랭크됐고 한국은 5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2007 아시안컵 D조에 속한 사우디아라비아는 64위, 바레인은 97위, 인도네시아는 149위를 기록했다. 모두 한국보다 낮은 순위다.
이달 FIFA 랭킹에서는 한국 외에도 전체적으로 큰 변동없이 제 자리를 지켰다.
브라질이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10위권 내에서 독일(5위)과 잉글랜드(6위)가 자리를 맞바꾼 것 외에는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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