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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차 친환경재배·녹차 안전관리교육 성료 2008년03월03일(Mon)
12개 읍·면 회의실서 재배농가 등 1천400여명 참석
　녹차수도 보성군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12개 읍·면 회의실에서 차 재배농가 및 가공업체 등 1천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 친환경재배 및 녹차 안전관리에 관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차생산단계에서부터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녹차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보성녹차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녹차산업 관계자의 패러다임 변화와 실천에 중점을 두고 농업기술센터 및 농산물품질관리원 보성출장소 등의 녹차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군은 녹차 안전관리로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민·관 자율과 책임의 녹차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보성녹차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녹차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과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차 재배 농가로 교육에 참석한 백형남씨(노동대련·58)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차 친환경재배 및 차밭관리 요령 등을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차 재배농가들이 친환경재배의 철저한 실천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보성군녹차사업단 송봉석 단장은 “녹차산업의 생명을 좌우할 친환경재배에 전 농가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신뢰기반을 구축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보성녹차 품질의 안전성 확보에 책임있는 실천”을 당부했다.

[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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