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일반국민과 정보화 소외계층간의 정보격차 수준 측정지표인 정보격차지수를 조사한 결과 2005년 46.7점에서 2006년 38점으로 8.7점이 개선돼 정보격차해소 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지난해 전국의 일반국민 및 정보화 소외계층(장애인·장노년층·저소득층·농어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격차 지수 및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일반국민의 종합정보화 수준을 100%로 할 때 정보화 소외계층의 정보화 수준이 2005년 일반국민의 53.3% 수준에서 2006년 62%수준으로 8.7%p 개선됐다. 특히 처음으로 정보격차 지수 및 실태조사를 시작한 2004년의 조사결과인 45% 수준과 비교하면 최근 3년간 정보격차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2005년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각 부문의 정보격차가 크게 개선됐으나 소외계층의 접근부문은 일반국민의 80.2% 수준인 반면 역량(42.9%) 및 활용부문(49.2%)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개선된 정보통신기기 접근성을 기반으로 PC 활용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등 정보활용도 제고를 위한 정책추진이 더욱 강화돼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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