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이 작품도 보고 미술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마련했다.
오는 6월1일까지 진행되는 ‘자연은 내 친구!-박태규ㆍ김희련 생태미술 말판놀이’전.
이번 전시는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미술을 놀이로 즐길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생생한 교육현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 구성은 자연에 대한 예의를 배우는 생태미술 전시, 재미있는 생태 말판놀이를 통한 체험 전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전시, 미술을 매개로 실천하는 환경교육 미술 전시 등 형태로 이뤄진다.
특히 전시장 전체를 생태미술 말판놀이로 꾸며, 아이들이 생태주사위를 던지며 자연을 이해하는 학습장으로 전시장이 구성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숲 해설가로 자연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자운영미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부부화가 박태규ㆍ김희련씨가 전시를 맡아 놀이와 교육을 함께 선사한다.
참여작가인 박태규씨는 호남대 미술학과를 나와 2007 광주미술현장전 등에 참여했고 환경을 생각하는 미술인모임, 자운영미술학교를 운영 중이다.
박 작가의 부인인 김희련 작가는 전남대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10여회 초대전 및 그룹전 참여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체험프로그램 아이랑 엄마랑 함께하는 생태 세밀화 그리기(총 4회)가 어린이갤러리와 중외공원 일원에서 4월 12일과 26일, 5월 10일과 2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문의 (062)510-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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