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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페로니켈 공장 건립 본격 추진 2007년01월22일(Mon)
2008년 완공…연 15만톤 생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부지내에 들어 설 포스코 페로니켈 공장이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9일 재정경제부로부터 광양지구 포스코 CTS 부지(벌크화물 중계무역기지)내에 페로니켈공장 유치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페로니켈공장은 3억5천만불이 투자되는 대규모 외국자본 합작사업으로, 지난 해 12월 7일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재경부에 신청해 40일만에 승인이 났다.

이는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전례에 비추어 최단기간 승인된 것으로 경제자유구역의 외자 및 기업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페로니켈공장은 이달 매립공사를 시작해 2008년까지 공장 설립을 완공할 예정이다.

스테인리스 원료로 사용되는 페로니켈을 연간 15만톤 생산 계획을 갖고 있는 이 공장측은 공장설립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 1조3천410억원 등 총 1조8천13억원의 효과와 약 1천명의 직·간접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종전보다 최단기간에 사업 승인을 받은 이번 경우를 본보기로 삼아 기업유치에 대한 One-Stop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경제자유구역 조기 개발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김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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