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정책 전시회로 선정된 ‘2007하늘바람땅에너지전’이 사업설명회에서 각계의 호평을 받으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07하늘바람땅에너지전 설명회’에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등 유관기관은 물론 포스코와 GS퓨얼셀, 심포니에너지(주) 등 대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같은 높은 참여도는 지난해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자체 개발해 개최한 ‘2006하늘바람땅에너지전’에 13개국 66개사가 참가하고 해외 바이어만도 19개국에서 78명이 참가하는 등 초기 성황을 이룬 것이 큰 몫을 차지한 때문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시·설명회를 통한 수출 상담액이 4천500만 달러를 기록, 국내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 한 것도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은 이유로 분석된다. 또한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지자체 전략마련 국제심포지엄 개최, 신재생에너지 관련 경진대회 등 꾸준한 정보교류도 참가업체와 유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 포스코, GS퓨얼셀 등 대기업 관계자들은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2007하늘바람땅에너지전’에 참가 의사를 밝히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보급 육성에 협력키로 하는 등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최현주 광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오는 2011년까지 광주 솔라시티(Solar City) 건설에 1천939억원, 신에너지산업 육성에 2천22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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