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관내여성 21명을 대상으로 쌀 및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업대학을 열어 농산물가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가공기술을 확대 보급함으로써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촌여성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개설된 과정이다.
또한 쌀을 이용한 요리법 대중화로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한편, 혼례시 필요한 전통폐백음식의 유래를 알고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여성 친환경농업대학은 농번기를 피해 지난 3월 13일에 개강, 총 10회에 걸쳐 운영하며, 4월에는 제철 식품으로 저장음식 만드는 과정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곡성군은 교육을 통해 자운영 순·새싹땅콩을 이용한 조리법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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