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봄철을 맞아 각종 건설활동이 활발해지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비산먼지 발생량이 증가해 지난달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특별단속반을 편성, 특별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장성군이 건설공사장 주변 등의 비산먼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각종 건설활동이 활발해지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비산먼지 발생량이 증가해 3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특별단속반을 편성, 특별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건설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0개소와 토사 등 분체상물질을 운송하는 차량이다. 특히, 도로 확·포장 공사장과 상습 민원발생 지역 등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신고 의무 이행 여부와 방진벽·세륜시설, 통행도로 살수조치 등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의 설치 및 조치에 관한 기준의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토사 등 운송차량에 대해서는 세륜·측면살수 후 운행 여부 및 적재함에 대한 덮개 설치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하게 된다. 특히 대형공사장 및 주거 밀집지역에 인접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점검을 강화하고, 민원발생이 많은 사업장에는 반복적인 점검으로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신고의무 불이행, 세륜?세차시설 가동 미비 등으로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이행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특히 비산먼지 억제(세륜·살수)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시행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의거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12개 사업장에 대해 경고처분 및 시설개선명령과 함께 5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비산먼지로 인한 군민의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환경오염행위를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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