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군수는 군의 이미지를 브랜드화해 국내외에 투자상품의 다변화를 이룩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달 24일 새로운 머드화장품의 개발을 위한 (유)현일(대표 이대훈)과 머드화장품 사업관리 협약식을 체결했다.
신안군이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관내 청정해역 개펄을 원료로 머드 화장품 개발 사업을 부활시켜 국내외에 투자 상품의 다변화로 수익창출을 극대화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군은 연간 5만여명의 외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매년 보물섬 증도면에서 열리고 있는 섬·갯벌올림픽과 머드화장품 홍보를 연계해 세수증대와 신안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박우량 군수는 군의 이미지를 브랜드화해 국내외에 투자상품의 다변화를 이룩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달 24일 새로운 머드화장품의 개발을 위한 (유)현일(대표 이대훈)과 머드화장품 사업관리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박군수는 “군 재정수익을 공무원들이 청정해역 개펄에서 개발한 신안 머드화장품을 판매와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며 “협약업체가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현일은 신안군 로고를 사용해 머드화장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총 판매액의 20%를 군에 납부하는 등 별도로 수익금 일부를 지역 인재육성장학금 지급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은 지난 98년 민선 2기 때부터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개펄을 원료로 머드화장품과 머드팩 등 3종을 상품으로 개발한데 이어 폼클렌징, 크렌징크림, 에센스, 바디크렌저, 샴푸, 머드비누 등 총 7종의 머드 종합세트 화장품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따라 군은 재경신안군향우회를 비롯해 전국 유명기업체를 상대로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판촉활동에 나선 가운데 케이블 TV, 인터넷 홈쇼핑, 서울지역 대형 유통업체들과 연계하는 등 연간 6억여원에 달하는 매출 실적을 보여 군 세수증대에 큰 몫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군이 개발한 머드화장품은 한국자연연구소에서 성분 분석 결과 인체에 유익한 게르마늄, 알긴산이 다량 함유돼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등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모공수축으로 보습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지난 민선 3기 심혈을 기울여 개발에 성공한 신안 머드화장품 판매 사업이 판매 협약을 맺은 업체와 송사에 휘말리는 등의 관계로 인해 사업을 중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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