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3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매월 홀수 달에 군 산하 전 공무원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독거노인을 찾아가 집안 청소와 세탁, 혈압, 당뇨 체크 등을 하는 공무원 효사랑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은 핵가족화, 자녀들의 실직 등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고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가구가 날로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2007년 9월부터 군 산하 공무원 500여명이 독거노인가구와 1:1로 자매결연을 맺어 매주 1회 안부전화하기와 매월 결연가정을 방문해 말벗 되어드리기, 애로 사항을 상담해 주는 ‘소외계층 효 사랑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설 명절에는 전 직원이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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