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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 도시계획·디자인분야 전문가 채용 |
2008년04월03일(Thu) |
| 석·박사학위 소지자 2명…친환경·생태도시 기반 구축 큰 기대 |
함평군은 친환경 생태관광 도시 건설을 위해 도시계획 및 공공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를 시설직과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 지난 1일자로 인사발령했다.
이번에 배치한 신규 직원은 시설직과 전임 계약직 등 2명으로 해당 분야의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풍부한 경험과 자질을 갖춘 전문가로서, 군의 친환경 이미지와 생태도시 설계 및 구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공공 디자인 및 경관분야 전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한 윤모씨(35)는 연세대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한양대 산업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가로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신선한 아이템인 나비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2000년 3월 나비 전문가인 정헌천 현 곤충연구소장을 지방 전임 계약직으로 채용해 나비축제 성공을 통한 친환경 이미지 제고와 나비곤충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됐다.
또 삼성 에버랜드 등에서 근무한 전문가 3명을 2006년 1월 계약직으로 채용, 엑스포 관련 디자인 및 조형물 제작, 황금박쥐 생태관, 생활유물 전시관, 숲속의 곤충마을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해 특색있는 이미지 구축에 기여했다.
이석형 군수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문화와 관광, 축제, 유통, 브랜드 개발 등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유능한 공무원으로 육성하고 전문분야는 계약직으로 충원해 ‘미래를 향한 푸른 함평’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함평=백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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