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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농수특산물 유통개선 업무협약 체결 |
2008년04월03일(Thu) |
| 농협목포 유통센터, 추천상품 입점·철저한 관리 지원 |
신안군은 지역농수특산물의 홍보와 판로 확보를 위해 농협목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농수특산물 유통개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군에 따르면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에 역점을 두고 상설 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농협 목포 유통센터에 8개 업체가 참여해 54개 품목에 걸쳐 상설매장을 설치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군은 농수산물의 판매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군은 우수 상품을 엄선해 추천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키로 했다.
농협목포 유통센터는 하나로 클럽 신안군 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군 추천 상품을 입점토록 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및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 하나로 클럽을 이용하는 군 산하 공직자에게는 포인트 적립율(0.2%→1%)을 상향 조정하는 등 다양한 홍보방법을 강구해 다각적인 인터넷 판매망 구축과 판로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농협목포 유통센터 내 상설매장에는 관내 태평소금, 하늘바다 농장, 신안농산 등 8개 업체 참여해 ‘갯벌에 여문 쌀’, ‘어머니 고향 쌀’을 비롯한 천일염, 미역, 다시마, 젓갈, 장류 등 54개 품목에 걸쳐 전시, 판매되고 있다.
지난 한해 농협상설매장에서 우수농수특산물을 판매한 결과 56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한 가운데 군은 올해 목표액을 70억원으로 상향조정해 상호 공동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개척과 판매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 5월 구성된 농수특산물 판촉 전담부서인 ‘농수산물 유통 개선단’은 지역주민 뿐 아니라 수도권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등 전방위 판촉 홍보 활동에 애써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주)인터파크 G마켓, 우체국과의 농수특산품 공동판매 협약체결과 목포하나로 클럽 판매코너를 개설하고 잇따라 대도시 아파트부녀회를 통한 판촉활동 전개, 부녀회장단 초청 산지투어를 실시해 신안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대도시 농수산물판촉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8억5천만원, 부천시 관내 초등학교 5개교에 2억5천여만원, 목포하나로 클럽을 통해 부산, 목포권 학교급식에 48억3천여만원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우량 군수는 “농수특산품판매 촉진을 위해 생산은 군민이, 판매는 행정에서 책임지겠다”며 “다각적인 판촉활동으로 우수한 제품 생산을 통한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에 애쓰겠다”고 말했다.[신안=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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