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2일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과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각각 면담하고 전남지역 현안사업 지원과 농어촌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박 지사는 기획예산처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개최와 관련해 올림픽, 월드컵 등 기존 국제행사지원 입법례에 준해 F1특별법이 조기에 제정되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압해-화원 간 연결도로 개설, 화양-적금 간 연륙·연도교 건설이 조기에 시행되도록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이와 함께, 미래 생명산업인 친환경농업과 세계적 비교 우위에 있는 천일염 산업화, 야생동물 복원공원 조성, J-프로젝트 사업 등을 설명하고 2008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현안사업을 대폭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이어, 이날 교육인적자원부도 방문하고 김신일 교육부총리와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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