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담양군 600여 공무원에게 전화하면 모두 똑같은 휴대폰 컬러링(통화연결음)이 흘러나온다. 제10회 담양대나무축제 홍보 컬러링이 바로 그것.
컬러링만이 아니다. 담양군 공직자들의 차량에는 깃발이 달려있다. 신호 대기중 눈여겨 보면 대나무축제 홍보 깃발이다. <사진>
담양군이 일상 생활 속에서 축제 홍보를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군은 지난 1일부터 5월 9일 축제 마감시까지 전직원의 휴대폰에 대나무 축제 컬러링을 제작 운영하고 있고 아울러 차량 부착용 홍보깃발을 제작 배부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홍보깃발은 관내 일반 및 개인 택시 차량에도 부착해 주민들에게는 물론 관광객들의 관심을 끄는 데도 한몫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 직원이 축제 홍보 요원이라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컬러링과 깃발을 제작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의 작은 시작으로 담양 대나무축제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을 알릴 수 있게 되어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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