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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 학다리고 초현대식 기숙사 건립 |
2008년04월21일(Mon) |
| 10억원 투입 지상 4층 규모…9월 완공 300여명 수용 가능 |
함평 학다리고등학교가 호남 최초로 CEO 서광수 교장을 초빙해 명문 학교로 힘차게 부활하고 있다.
함평 학다리고는 지난 16일 학교법인 지일선 이사장, 강운태·이용섭 국회의원 당선자, 양한모 총동창회장, 김광호 함평교육청 교육장, 김성호 전남도의원과 내외 귀빈 등 300여명이 참석해 기숙사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
도교육청으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각 방마다 화장실과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지상 4층 초현대식 기숙사(122명 수용, 31개의 방)가 9월에 완공되면 희망하는 학생 전원(300여명)이 기숙사에 입사하게 돼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밤 12시까지 심야 수업과 자율학습을 하는 학생들의 교수, 학습력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석한 강운태·이용섭 국회의원 당선자는 “기숙사 기공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재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매진하여 학다리고등학교가 전국 제일의 명문학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21세기 지구촌, 정보화 시대에는 시골, 도시가 따로 없으며 학생 여러분들은 꿈과 희망을 갖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과 지역 발전과 초일류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초석이 될 것“을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기공식에 앞서 학부모를 초대해 학력증진 방안과 기숙사생 생활 문제, 학생 생활지도 등 학교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학교 설명회’를 대학 입시 전문가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중앙위원인 최병기 강사를 초청해 ‘2009학년도 이후 대학입시(명문대 합격 전략)’라는 주제로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서 저녁 7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러시아 볼쇼이 극장 오페라단 주역 가수로 활동했던 서울 종합예술원 외래 교수인 테너 손성래 동문(학고 36회), ‘그리움’, ‘하나님의 사랑’ 등의 음반을 출반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주옥 동문(학고 32회), 전남대 음대 소프라노 강숙자 교수 등 모교 출신 성악가 및 국내 유명 성악가를 초청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함평=백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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