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센터, 스톱모션 애니 제작체험 운영
초등 4∼6학년 대상…26∼27일 등 3회 실시
광주디자인센터는 디자인체험관 '디키빌'에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인형이나 소품을 조금씩 움직여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뒤 이어붙여 영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자격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26-27일과 5월 4-5일, 17-18일 3회에 걸쳐 운영되며 1회 2일간 하루 2시간씩 총 4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4인1조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 첫날은 학생들이 각자 주인공 생김새를 이해한 후 직접 스케치를 완성한다.
둘째날에는 스케치를 토대로 아이클레이(4색) 등을 이용해 모형인형을 제작한 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해 편집을 거쳐 동영상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자인체험관 디키빌과 연계 운영돼 어린이들의 상상력 및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광주디자인센터는 완성된 애니메이션을 CD에 담아 참가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광주디자인센터 김경선 대리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 이 지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타 지역에서는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들도 크게 선호하는 장르로 손꼽힌다”며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직접 만들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62-611-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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