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중점시책으로 추진해온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의 첫 결실이 맺어졌다. 고흥군은 지난 17일 오후 3시 생활체육공원 ‘헤라클레스’ 준공식을 갖고 천혜의 자연조건을 이용한 동계 전지훈련팀 및 각종 대회유치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해 실단과소장 및 체육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준공식은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참석자 모두가 테니스장, 축구장, 체력단련시설 등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속에 이루어졌다. 특히 동계 전지훈련팀 및 각종 대회팀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최신공법의 인조잔디축구장과 테니스장 시설에 대해 체육회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크게 만족했다.
이 자리에서 박병종 군수는 “재정자립도 최하위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군 단위에서는 보기 드문 체육시설을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그동안 노력한 관계공무원과 체육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이 앞두고 차질없이 준공되어 기쁘다”며 “완벽한 시설을 갖춘 만큼 완벽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그 의지를 밝혔다.
한편 헤라클레스 생활체육공원은 체육시설물의 활용도와 경제적 가치를 고려해 인조잔디축구장 2면과 테니스장 5면,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우주항공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별자리를 연상할 수 있도록 ‘헤라클레스’라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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