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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준공 |
2008년04월24일(Thu) |
총 50억5천여만원 투자 지상 3층 규모…1일 22톤 처리
쓰레기 전처리 과정 시설물 내 처리로 공해물질 유출방지 |
장성군이 최첨단 환경오염 방지기술을 도입한 친환경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을 준공, 장성군 전역에서 배출되는 각종 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각급 기관장, 지역 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장성군은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준공에 총 50억5천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하고, 24시간 연속 가동하는 스토카 방식을 채택해 1일 22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생활쓰레기를 반입, 시험소각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12월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소각시설 설치검사 합격 판정을 받음으로써 시설준공과 함께 각종쓰레기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폐기물소각시설은 쓰레기의 반입, 파쇄, 소각 처리 등 전 과정이 시설물 내에서 이뤄져 공해 물질의 유출이 방지될 뿐 아니라, 소각시 발생하는 가스를 다시 태워 완전 연소시키는 친환경적인 소각시설이다.
또한, 고효율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소각시설로 생산된 폐열을 이용, 건물 자체 난방을 실시하고 환경미화복지관으로 열원을 공급 하는 등 예산도 절감되고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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