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광주·전남에서 처음으로 전남 고흥나로도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투표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22일 밝혔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선거인수는 1천456명이며, 터치스크린투표기는 투표소 2곳에 모두 9대가 설치된다.
개표는 오후 5시 30분부터 약 5분간 소요된다.
터치스크린 투표 방식은 선거인이 투표기에 투표권 카드를 투입한 뒤 화면에 나타난 후보자들 중 한명의 사진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된다. 고흥나로도수협 조합장 선거에는 2명이 출마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터치스크린 투표는 선거인이 후보자를 선택하는 순간 득표가 집계되기 때문에 개표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다”며 “각종 선거에 터치스크린 투표 방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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