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백운초등학교가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2006년도 우수시설학교로 선정됐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가 2006년도에 신·개축한 초·중학교와 국립대학교 시설에 설계와 시공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해 시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공사감독을 담당했던 시설감리단 담당자(6급 정용)도 부총리겸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백운초교는 기존의 노후된 시설을 산림 수림 등 기존의 자연 요소들을 최대한 보존해 현대식 교실, 강당, 시청각실 등으로 새롭게 개선해 학교의 기능을 일체화시켜 친환경적 교육시설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우수시설학교로 선정되게 됐다.
시교육청은 개축공사 특성상 임시 조립식 교실수용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고려해 공사현장에 상주감독하면서 현장감독과 안전관리지도를 철저히 해 학생 수용에 차질 없이 준공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자체 감리단의 공사 감독으로 매년 50억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와 부실공사 방지로 건물수명연장은 물론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효과도 거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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