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본격 모내기철을 맞아 지난해 서해안 지역에서 많이 발생해 피해를 주었던 벼 줄무늬잎마름병 예방을 위해 현장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벼 줄무늬잎마름병이 지난 겨울과 3~4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애멸구 활동에 유리한 기상조건이고, 줄무늬잎마름병에 약한 동진1호, 운광벼 등이 65% 정도 재배될 전망이어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 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화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4월 10일 두차례에 월동 애멸구 바이러스 보독충률을 조사한 결과 11.5%(전남 평균 4.2%)로 높아 사전 예방을 하지 않을 경우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 당일 육묘상자에 애멸구 방제 적용약제를 반드시 뿌려 모내기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리후렛 4천매를 제작해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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