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후 7시 순천문예회관 대극장
쇼팽 ‘환상 폴로네이즈’·베토벤 소나타 등 선봬
순천대학교(총장 장만채)는 피아니스트 한동일씨 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와 여수 MBC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연주회는 순천대학교 개교 73주년을 맞아 이 대학 피아노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한동일씨 독주회로, 신록이 짙어가는 5월의 밤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가득 채울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번 연주회에서 한동일 교수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인 쇼팽의 ‘환상 폴로네이즈(Polonaise-Fantasie) Op.61’과 ‘야상곡(Nocturne in B Major), Op.9, No.3’, ‘소나타(Sonata No.3, in B Minor), Op.58’ 등과 베토벤의 ‘소나타(Sonata No. 32 in C Minor), Op.111’를 들려주게 된다.
서정적이며 깊이있는 연주로 널리 알려진 한동일 교수는 특히 이번 독주회에서 작은 소품 녹턴부터 가장 큰 대곡 소나타 3번까지 망라해 선보여 그의 50년 음악세계를 유감없이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 061-750-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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