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목포시장은 지난 6일 전국시장·군수협의회 전남지역 회장 자격으로 세계 걷기의 날 조직위원회 박세직 총재,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진선 강원도지사 등 대표단과 함께 UN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사무총장을 예방했다.<사진>
이번 방문에서는 세계 걷기의 날 조직위원회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 의회가 중심이 되어 매년 11월 11일을 ‘세계 걷기의날’로 제정해 매년 전 세계 주요도시에서 지구촌의 현안문제인 기아퇴치, 인권보호, 세계평화, 지구온난화, 인류건강 등의 테마를 이슈화하고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범세계적인 걷기행사를 제안했다.
그리고 2011년을 ‘세계 걷기의해’로 제정하여 전세계에 걷기문화 운동을 확산·보급시켜 나가자는 제안과 세계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세계 걷기 도시연맹’을 창설하고 UN 산하기구 가입을 제안했다.
이번 UN 방문 목적은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올바른 걷기에 대한 열풍을 우리나라가 주도해 보자는 취지에서다.
이에따라 정종득 목포시장은 오는 17일 제2회 목포스포츠 건강축제 기간에 맞춰 평화광장 일대에서 목포사랑시민 걷기대회를, 8월에는 건국60주년 기념 걷기 대회를 개최하여 건강한 도시, 젊어지는 목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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