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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문에 낀 실밥 때문에 덜미 2007년01월24일(Wed)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도로에 주차된 승합차량을 털려 한 김모씨(32)를 절도 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광주 서구 광천동 천변도로에 세워진 박모씨(35)의 그레이스 승합차를 털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흰색 장갑을 착용한 채 차량을 털려다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불심검문을 당했고 이 과정에서 차량 유리창에 끼어 있던 장갑 실밥 때문에 덜미가 잡혔다.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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