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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엑스포, 각계 유명인사 방문 러시 |
2008년05월20일(Tue) |
노무현 전 대통령·김문수 경기도지사·박삼구 금호회장 등 정·관·경제계 총망라
중앙부처·자치단체 벤치마킹단도 줄이어 |
관람객 1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에 정·관·경제계 등 각계 유명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18일 공형진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가족 등 30여 명과 함께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1시께 엑스포장 북문을 통해 입장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석형 함평군수의 안내로 국제나비생태관과 친환경농업전시관, 국제곤충관 등을 둘러봤다.
하루 전날인 17일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엑스포를 관람했다.
이에 앞서 엑스포 개막 3일째인 지난 달 19일 엑스포장을 방문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기념식수와 나비 날리기 행사를 하며 엑스포 개막을 축하했으며, 조직위 방명록에 “아름다운 창조의 현장입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일 전국 청년 시장·군수·구청장회 참석차 1박2일 일정으로 함평엑스포장을 방문 행사장을 둘러본 후 “마치 외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다”는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3일에는 김성훈 상지대총장과 조 순 전 부총리가 일행 30여 명과 함께 엑스포장을 방문, 주요 전시관들을 둘러봤으며,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도 버드하우스 작품전시관과 황금박쥐생태관 등을 관람했다.
이밖에도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 손주석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장경동 목사, 생태나라 운동 서경석 공동대표, 전 현직 국회의원, 각 검찰청 검사장, 고등법원 판사 등 정·관계와 법조계, 종교계, 시민단체 등을 망라한 유명 인사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엑스포장에는 함평 엑스포를 배우려는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의회의 벤치마킹단 방문이 줄을 잇고 있으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 2009 인천 세계 도시축전 등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축제 관계자들의 방문도 급증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각계 인사들의 잇따른 방문은 함평 엑스포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과 높은 파급효과를 입증하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함평=백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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