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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보고 ‘불법 다단계’ 가려내요 2007년01월24일(Wed)
공정위, 주요정보 공개키로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 홈페이지(www. con sumer. go.kr)를 통해 다단계 판매업자들의 기본정보 뿐 아니라 상호변경, 등록취소 등 최근 정보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공정위는 23일 다단계 판매업자의 위법행위에 따른 소비자피해를 막기 위해 이들의 상호변경, 주소·전화번호 변경, 휴·폐업, 등록취소 등 주요정보를 분기별로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접하게 된 다단계 판매업자가 현재 등록돼 있는 ‘합법 업자’인지 여부 등을 확인하려면 공정위 소비자홈페이지로 들어간 뒤 왼쪽 그림 단추들 가운데 전화기 모양의 ‘방문, 다단계, 권유’ 단추를 누르면 된다.

이곳에서 ‘다단계판매업자 정보 공개’라는 단추를 클릭하면 다단계 판매업자들의 현황과 분기별 업데이트 정보를 볼 수 있다.

만약 여기에서 최근 등록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다단계 방식으로 상품을 판매하려 한다면 불법 다단계 판매업자일 가능성이 높다.

공정위 관계자는 “종전에는 다단계 판매업자들에 대한 정보를 1년에 한차례만 공개했지만, 앞으로는 좀더 자주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코너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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