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19일 소회의실에서 내고장 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선발된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 격려했다. <사진>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고등학생 136명, 대학생 26명으로 모두 162명으로 화순군 장학진흥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발되었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6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상·하반기에 1/2씩 나누어 지급한다.
군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재능이 뛰어난 학생 및 생활이 곤란한 학생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여 애향심 고취 및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화순군은 교육분야에 많은 예산을 투입, 관내 고등학교가 우수명문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그 결과로 2008년도 대학입시에서 능주고와 화순고 등이 유수 명문대학에 많은 입학생을 배출해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완준 군수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해 어느 분야에서든지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화순군의 명성을 드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고 바른 인성을 가지고 효도하는 화순군 장학생이 되어줄 것과 항상 꿈과 희망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는 우리군 학생들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장학금을 받은 안윤희(화순고) 학생은 “꿈과 희망을 주는 소설가가 되어 화순을 빛내고 싶다”는 소감문을 밝혀 역시 미래의 화순 인재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서강원 대학생은 “2년후에 재학중인 학교의 학생회장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화순군 장학금을 받고 난 후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을 받은 많은 학생들은 “우리보다 어려운 학생들이 많이 있다”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 장학금을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후배들은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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