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신안지점과 안좌우체국은 독거노인을 비롯한 생활보호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사랑의 우편함 설치 운동’을 공동으로 펼쳐 호응을 얻었다.
한전 신안지점에 따르면 “안좌면과 팔금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 350명을 대상으로 우편함은 한전에서 제작하고, 설치는 안좌우체국에서 시행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사진>
이에따라 그동안 우편함이 낡거나 없어서 배달된 우편물을 제대로 수취하기가 어려웠던 이들에게는 불편함을 덜어줘 크게 반기고 있다. 또 한전은 이번 우편함 설치로 전기요금청구서가 분실돼 한전 지점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재발급 받는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한전 신안지점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비금, 도초면에 이어 다음달 하의, 신의, 장산면 150여호 주민들에게 고효율 조명기기를 교체해줄 계획이다. 이어 한전 신안지점의 ‘신안호’ 선박을 이용해 응급환자 발생시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농촌일손돕기에도 활발히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조명근 지점장은 “신안지점 직원이 합심해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제공하고 도서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지역 내 ‘등불’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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