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부의 축적수단이었던 자동차가 생활의 필수품이 되면서 해마다 자동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주차공간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지하주차장이 아닌 야외주차장이나 골목길, 노면 등에 주차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들 차량의 앞과 옆, 뒤 유리창에 하얀 성애가 끼고 있지만 추운 날씨로 인해 몸을 움츠리게 되면서 자동차 유리창에 낀 성애를 완전히 제거하고 차량을 운행하기보다는 차안에서 밖이 약간만 보일 수 있을 정도의 성애만 제거하고 차량을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운전이 서투른 운전자의 경우 측방과 후면의 시야보다는 전방만 주시하고 가다보니 교차로 등에서 후방과 좌·우측면을 살펴가면서 운전을 할 수 없고, 또한 운전경력이 많은 운전자 경우도 삼거리에서는 운전자만 보일 정도 성애가 제거된 탓에 전방의 45도 각도의 시야는 전혀 확인할 수 없어 종종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전방시야가 완전히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을 한다는 것은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동절기에 차량을 운행하기 전에는 항상 예비 점검과 함께 안전운행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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