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지역을 알리고 도정 홍보활동을 위해 구성된 전라남도 주부명예기자단 80여명이 지난 22일 천혜의 아름다움과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불리는 고흥군을 방문해 지역홍보와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 주부명예기자단은 22시군에서 역량있는 주부들이 추천되어 구성된 단체로써, 이번 탐방이 8회로 매년 각 시군을 순회하면서 도정 홍보와 각 지역 홍보활동 전개는 물론 그늘진 곳을 찾아 참 봉사활동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환영사에서 “고향의 명예를 높이고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 덕분에 ‘전남 새뜸’이 전국 최고의 소식지로 정착하고 있다”면서 “우주과학과 조화를 이루고 우주항공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고흥을 탐방하면서 고흥을 오래 기억하고 비상하는 고흥의 모습도 잘 소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 주부명예기자 정원자 전 회장은 “기쁜 마음으로 환영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도 주부명예기자단은 종합문화회관에서 고흥 홍보영상물을 시청한 후, 국립 소록도병원를 방문해 한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소록도 중앙공원과 한센들의 한이 서려있는 문화유적지를 돌아본 다음, 고흥군수협위판장을 찾아 지역에서 생산된 싱싱한 활어를 보고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마지막 일정으로 금년 9월 준공되어 12월 우리나라 기술로 개발해 과학위성이 발사 예정인 나로 우주센터를 방문, 우주항공 중심지로 도약하는 고흥의 위상을 한층 더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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