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서는 유통시장 개방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재기의 힘과 희망을 주기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범 군민적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군은 매월 마지막 장날인 25일 창평장, 27일 담양장, 28일 한재장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군 산하 전 공무원부터 솔선해 참여하는 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군청 및 읍면 전 공무원을 상대로 캠페인 참여 쿠폰을 배부 완료했다.
이와 함께 군은 전통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세부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우선 ‘전통시장 Love Tour’를 실시해 외지 여행사에서 관내 전통시장을 경유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토록 할 방침이며 전국상인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에브리마켓(www.everymarket. co.kr)에서 공무원복지포인트 사용 등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상품권 사용을 권장하고 가족들과 함께 찾아간 시장 방문 소감이나 사진 제출을 권장하고 전통시장 이용 우수자에게 표창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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