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유가급등에 따른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 하는 관내 중소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 해결해 나가고 있다.
주영찬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은 지난 4월부터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해 건의사항 41건 중 15건을 즉시 해결하고 26건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08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내 펌프업계 최초로 수출 100억불을 달성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아륭기공(주)으로부터 공장을 확장하고 싶어도 연접한 토지가 농업진흥지역이기 때문에 공장 건축행위가 불가하다는 사항을 전해들은 주영찬 담양부군수는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관계요로에 직접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장춘상 대표는 크게 고마워하며 향후 지역 내 기업체가 지역주민과 행정 등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는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가급적 기업체를 방문하지 않는 것이 기업을 도와준다는 과거의 인식을 바꿔 관내 기업대표자와 수시로 대화하면서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히고 “관내 기업인들도 군의 정책에 크게 환영하고 좋은 기업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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