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부동산 평가위원회를 열어 2008년도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달 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토지소유자 가구에 개별 통보했다.
이번에 공시된 지가는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관내 14만4천953필지에 대해 지역간 가격균형유지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산정됐으며 감정평가사의 철저한 검증과 주민열람을 거쳐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땅값이 가장 높은 곳은 함평읍 옛 터미널 부근이 ㎡당 162만원을 기록했으며 가장 싼 토지는 대동면 연암리 장재마을 뒤 임야로 ㎡당 143원인 것으로 공시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각종 조세의 과세표준과 보상 등의 기준이 되며 결정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오는 30일까지 군과 읍·면 민원실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결정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다시 조사해 감정평가업자의 검증을 받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민원봉사과 부동산담당 부서(061-320-34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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