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24일 지구대 사무실 안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권모씨(27)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권씨는 23일 오후 5시50분께 광주 동부경찰서 산하 무등지구대에서 사건 조사를 받던 중 갑자기 “조사 내용이 편파적이다”며 김모 경사(41)를 주먹 등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권씨는 사건 당일 오후 3시께 광주 동구 한 종합병원에서 초음파 검사가 지연된 데 불만을 품고 “돈을 돌려 달라”며 골프채로 심전도실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업무방해)로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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