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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군, 제53회 현충일 추념행사 |
2008년06월10일(Tue) |
| 관어공원내 현충탑서…보훈단체장·유공자 등 500여명 참석 |
담양군은 지난 6일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애국 정신을 계승하고, 그 공훈을 선양하기 위해 제53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담양읍 만성리 관어공원 내 현충탑 광장에서 거행된 이날 추념행사는 주영찬 담양부군수, 최화삼 담양군의회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도의원, 군의원, 공무원,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해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 및 분향 의식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주영찬 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풍요로움은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가족들이 겪은 값진 희생의 대가”라며 “국가유공자들의 빛나는 애국충정을 결코 잊지 말고 ‘의향 담양’의 정신을 이어받아 담양발전의 원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추념사에 이어 대한상이군경회담양군지회장의 헌시낭송과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위패분향 및 참배가 거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념행사가 국가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추모와 보훈문화 풍토 조성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가정을 방문해 격려하고 모범보훈대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담양=강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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