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날로 치솟는 고유가에 따른 군민 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난 6월부터 자체적으로 에너지 절약 종합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크게 각급기관 사무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쓰지 않는 전원 코드 뽑기와 멀티탭 전원 끄기를 비롯해 복도에 형광등 격등 운영, 가로등 점등시간 단축은 기본이고 매주 금요일은 정시에 퇴근 하는 날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승용차 5부제를 확대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은 군수 산하 전 직원의 차량 없는 날로 지정하여 시범 운영하기로 했으며 유관기관 단체까지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가정에서는 티브이나 컴퓨터등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시에는 반드시 전원 코드를 뽑아줄 것과 차량도 5부제참여 그리고 절수는 물론 수도꼭지에 물이 새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선방송을 비롯해 각종 행사시에는 에너지 절약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12일에는 기관 사회단체장 회의시에 안건으로 채택해 기관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동참하고 있어서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행정을 추진하고 있어 에너지 절약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곡성군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중 3개소의 태양광 발전소 유치와 소수력 발전소 건립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6일에는 금호공장 폐열 회수 시스템을 준공기념행사를 가져 인근 비닐 하우스 농가에게 공급하고 있는 등 어려운 재정형편에도 신 재생 에너지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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