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참여활동을 보장하는 등 열린군정을 실현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각급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청소년 13명을 2008년 장성군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임원 선출과 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1인(장성고1 유진), 부위원장 1인(황룡중2 최승용), 서기 1인(삼서중1 김민지) 등 3인의 임원진을 선출하고 각 분과별 위원을 선출했다.
참여위원의 회의는 정기회의와 임시회의, 간담회로 나눠지며, 정기회의는 운영규정에 의해 연 1회 개최하고 임시회의 경우는 필요시 개최하게 되며, 간담회는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게 된다.
중학생 9명과 고등학생 4명 총 13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위원은 앞으로 청소년 관련 정책이나 사업의 수립과정에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진함으로써 행정기관과 지역 청소년간의 매개체 역할을 하게된다.
장성군은 이번 제도가 정착되게 되면 청소년들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 신문화를 형성은 물론 청소년의 인권과 권리 신장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청소년 눈높인 맞춘 현실성 있는 정책이나 시책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참여위원회의 조기 정착을 통해서 올바른 토론문화를 정착시켜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능력과 자질을 겸비한 청소년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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