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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수, 수해복구사업현장 확인점검 |
2008년06월16일(Mon) |
| 피해원인 정밀분석 개량·항구복구 마무리 강조 |
고흥군 박병종 군수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관내 수해복구사업현장을 방문해 풍수해 위험지역의 사전점검에 나섰다. <사진>
복구사업현장방문에는 주민대표, 실과소장, 현장대리, 공사감독, 공무원 등이 동행해 사업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미리 찾아내 보완하고, 주민들의 영농 불편사항을 파악함은 물론 최악의 기상상황 고려한 풍수해를 사전 대비하기 위한 현장행정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이다.
수해복구 방문대상 사업장은 16개소로 도로복구 2개소, 하천 4개소, 수리시설 4개소, 기타 농로, 배수로 등 소규모시설 등으로 지난해의 재난재해 피해를 교훈삼아 되풀이되지 않도록 피해발생원인을 정밀 분석해 항구적인 개량 복구를 원칙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우수기 이전에 사업을 앞당겨 마무리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함은 물론 견실시공을 위한 공사현장의 품질관리와 공정을 점검하고 공사관계자를 격려했다.
박병종 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되고 있어 수해복구공사는 시기를 놓치면 장마철에 더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조속한 공사마무리와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해복구사업의 공정은 마무리단계로 전 사업장이 이달 말까지 우수기 이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척중이다.
한편 지난해 9월 고흥군 전역에 걸쳐 기록적인 폭우(2시간동안 240mm 강우)가 쏟아져 농경지유실, 매몰, 도로, 하천, 수리시설 등이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피해액 250억원) 된 바 있다.[고흥=이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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