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소나무재선충, 돌발해충, 신종병해충 등 각종 산림병해충에 대한 조기예찰 및 방제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군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산림병해충 방제 대책본부를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병해충 대책본부는 운영기간 동안 2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441ha의 산림에 대해 솔잎혹파리, 솔껍질 깍지벌레 제거를 위한 수액을 주사하고, 주요 등산로 및 관광지의 고사목을 제거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상 기후 영향으로 발생하고 있는 참나무 시들음병, 잣나무 솔잎벌 등 신종 병해충의 예찰 및 신속한 적기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장성군은 지난 5월 산림병해충 예찰과정에서 발견된 북이면 오월리 주변 산림에 솔잎혹파리 방제를 위한 고독성 농약인 포스파미돈을 사용하고 있다며, 사업시행 산림내에서 솔잎 및 산나물 채취를 하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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