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배합사료 가격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사료구매자금 34억8천5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정부가 특별사료구매자금 5천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함에 따라 담양군은 기존 69억7천만원에 35억여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사육농가 중 축산업 등록농가이며 추가지원 대상으로 기타 가축은 배합사료 구매농가가 해당된다.
사료 구매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축산업등록증과 가축사육두수를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확인받아 신청서에 첨부해 지역 농·축협에 신청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원조건은 당초 연리 3% 1년 일시상환이었으나 금리가 1%로 낮춰지고 소는 1년 거치 2년 균분상환과 돼지, 닭, 기타 가축은 2년 균분상환으로 변경되었다.
군은 23일 현재 당초 372농가의 지원금 69억7천만원 중 95%가 대출이 완료되었으며 추가 지원은 신규 신청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기 지원농가는 후순위에 배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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