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17, 군포수리고)가 피겨 유망주를 위해 장학금 1천200만원을 전달한다.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씨는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10층 강당에서 김연아의 인터넷 팬카페 미팅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피겨 유망주 총 6명에게 2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미희씨는 “이는 오래 전부터 연아와 생각해 온 것이다. 광고의 수익금 일부를 어린 꿈나무들과 함께 나누어 격려하고자 했다. 어린 연아의 재능을 발견하여 꿈을 키워주시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사비를 털어 도와준 코치님들, 남몰래 후원해주신 GS칼텍스 회장님, 현대카드 사장님, 연맹을 통해 훈련비를 지원해주신 삼성화재 등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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