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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부산물 활용 ‘우드칩 생산’ |
2008년06월26일(Thu) |
| 소공원 등 조경사업지에 피복용으로 사용 |
신안군은 ‘아름다운 섬’ 조성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에 한창인 가운데 산지전용지에서 발생된 부산물을 활용, 우드칩을 생산해 읍·면에 조성된 가로화단, 소공원, 가로수 등 조경사업지에 피복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사진>
군에 따르면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숲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 710ha의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천연림보육, 가지치기, 어린나무 가꾸기 등을 통한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 조성과 공익적인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숲 가꾸기 활성화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숲 가꾸기 사업 중 발생하는 부산물인 고사목, 간벌목, 피해목 등 벌채목을 이용해 우드칩을 생산하기 위한 목재파쇄기 1대를 4천800만원에 구입해 지도읍 태천리 태양광 발전소 시설부지 내에서 발생된 소나무 등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임산물을 파쇄해 생산된 8톤의 우드칩을 지도읍과 증도·임자면의 가로화단 및 소공원 조성지에 피복해 보습, 비료, 제초 효과는 물론 친환경적인 경관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군은 신의면 등 숲가꾸기 사업장을 순회하면서 생산된 부산물을 활용, 우드칩을 생산해 관내 조경사업지에 피복용으로 활용하는 등 수목생장 촉진과 경관향상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밖에 군은 ‘푸른 신안 가꾸기’ 사업과 섬지역 공원화 사업 추진을 비롯해 가로수·조경수 보호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민들을 비롯한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관내 주요 국도변과 관광지, 항로가시권 도로에 가시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가로수를 식재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보호, 관리를 위해 친환경 조경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섬지역의 풍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경관조성에 애쓰겠다”면서 “올해 암태, 비금, 신의, 증도면 등에 실시할 계획인 숲 가꾸기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안=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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