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군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5일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전쟁 제5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
기념식에는 박연수 군수를 비롯한 장영우 진도군 재향군인회장과 각급 기관·단체장, 군장병, 재향군인회, 보훈단체, 6.25 참전용사 및 유족회 등 900여명이 참석,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명복을 빌었다.
이날 박연수 진도군수는 “참전용사 및 향군회원들에게 위로와 경의를 표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조국을 구해내고 경제 성장을 이룩한 고인들의 공헌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우 진도군 재향군인회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장렬하게 산화한 전몰장병들의 영전에 머리를 숙여 명복을 빈다”며 “우리 모두는 6.25와 같은 전쟁이 재발되지 않도록 나라의 안보를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깨끗한 지역 만들기를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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