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인허가 등록 신고를 필요로 하는 업종의 폐업 신고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청 장성군수와 김주현 북광주세무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허가 업종 폐업신고 간소화 서비스를 위해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민원인들이 각종 사업장 폐업시 장성군청과 북광주세무서를 각각 방문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폐업신고 및 사업자등록 폐지 신고를 군청에서 일괄적으로 처리가 가능해졌다.
또, 군에서 인허가 사항만 폐업 신고하고 사업자 등록 폐업신고를 하지 않아 국민연금, 의료보험, 건강보험료 등을 추가 납부하는 사례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 총 150여종에 종사하는 사업자 2천여명이 폐업이나 사업자 등록 변경시 북광주 세무서를 방문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부동산중개업, 식품관련영업 폐업신고, 대부업 폐업신고 등 234건의 폐업신고가 접수되어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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