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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2군서 1도움 ‘감각 조율’ 2007년01월25일(Thu)
　‘스나이퍼’ 설기현(28, 레딩)이 2군경기에 출전해 도움 1개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설기현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왓포드와의 2군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팀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초반 오른쪽 측면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시몬 콕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기세가 오른 레딩은 빅토르 일러거슨과 바비 콘베이가 연달아 골을 집어넣으며 3-0 대승을 장식했다.
이로써 레딩은 승점 18점을 마크, 첼시(승점 15)를 누르고 2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설기현은 오는 27일 자정 챔피언십 버밍엄 시티와의 06~07시즌 FA컵 4라운드 원정경기 출격에 대비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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