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달 30일 종합문화회관에서 유자재배 농업인 6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품질 유자생산을 통한 ‘고흥유자’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유자 친환경재배 핵심기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특히 이번 교육에는 박병종 군수의 특강으로 ‘2004년 산업자원부 선정 세계일류상품 선정’과 ‘2006년 농림부지정 지리적표시 제 14호 등록’, 지난달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08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등 고흥유자 지적재산권 등을 설명했다.
또한 “고흥유자의 브랜드화는 유자재배 농업인들의 품질 좋고 안전한 유자를 생산하고자 하는 꾸준한 노력과 군에서 제 1기 신활력사업을 유자에 투자해 가공 산업을 육성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유자친환경재배 시 현지포장에서 기술적용이 어려웠던 점 등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개발사업과 시범사업을 통해 완성한 ‘유자 무농약 재배 메뉴얼’을 토대로 고흥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경영비를 적게 들이고 농가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 참석 농업인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유자재배 주요 시기별로 농가 현지포장에서 친환경재배기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이 더욱더 쉽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또한 풍양면 유자 무농약 시범단지와 과역면 무농약 시범단지를 활용해 수시로 농업인들이 견학할 수 있도록 운영, 최고품질의 유자를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흥유자의 명성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친환경 인증면적을 더욱더 늘려나가야 하며, 군에서도 2015년까지 전면적 무농약 재배를 목표로 계속적인 기술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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