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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4기 2주년 목포발전 큰틀 마련” |
2008년07월02일(Wed) |
정종득 시장, 기자회견…해양·관광 거점도시 기반 마련
2천억 대 투자유치·서남권 물류 거점 육성 가시적 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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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 목포시장은 2일 민선 4기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풍요롭고 살기 좋은 목포건설’을 위해 목포 발전의 큰 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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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2주년을 맞아 정종득 목포시장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풍요롭고 살기 좋은 목포건설’을 위해 목포 발전의 큰 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목포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이 지난 1월 정부계획으로 확정되고, 3월 신발전지역 특별법이 공포되어 인구 60만명의 자족적 중핵도시 건설이 한층 가시화 되었다”며 이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서 해양·관광 중심도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개발, 교육·문화 진흥, 함께 사는 복지사회, 그리고 서남권 광역도시 건설 등 지역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정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수행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열정을 다해 온 결과 C&중공업이 삽진산단내에 4만5천평 규모의 조선소를 건립했으며, 세광조선 중형조선소 건립, 한국고벨과 A-Tech 조선기자재 공장을 유치하는 등 2천억원 대의 투자를 유치했고,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3개사 310여 석의 콜센터를 유치했으며, 고하도 유원지 골프장 조성, 북항 Sea Food Town 조성 등 650억원 규모의 관광개발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동북아의 새 관문이 될 목포신항 건설과 중국 일본과의 정기 컨테이너 항로 개설, 북항 개발사업, 항만 배후도로인 목포대교 착공, 국내 최초 석재물류타운 개장 등 항만·물류 기반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어 동북아 물류허브 건설이 가시화 되고 잇다”고 덧붙였다.
시는 100만명 관광객 유치 등 국제적인 해양·관광 거점도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목포대표축제 개발에 착수해 매년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목포해양문화축제 발굴과 외달도 해수욕장 개장, 갈치축제 등 4계절 축제를 개최, 3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창출효과를 가져왔다.
유달산 일등바위 등의 야간경관조명, 빛의 거리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여건 조성, 목포해양문화특구 지정, 국내 최초 한국산업도자전시관 개관, 갓바위 해상보행교 설치, 유달산 생태복원공사, 목포 야간유람선 취항 등 ‘빛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살려 나갈 뿐 아니라 삼학도 복원화, 야간경관사업, 요트산업, 고하도 유원지 사업, 갓바위해양관광지 조성사업 등이 가시화되고 있어 국제적인 해양관광 거점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지난해 8월 24일 원도심과 신도심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경찰서~버스터미널간 도로 개통, 지난해 12월 원도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아리랑 고개 도로 확장공사와 지난 6월 신안군청 입구도로의 개통, 하당장미의 거리와 도시 숲 조성, 중앙 분리대 녹지조성 및 경관도로 조성, 재래시장 주차장 조성,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환승제 등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웰빙도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원도심 공동화 방지와 상권회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원도심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했고, 대성지구 공동주택개발, 구 중앙공설시장 재건축, 가톨릭병원 성지화, 구 광동상가 수산물유통센터 건립사업 등의 본격 추진과 함께 재래시장 아케이드 설치와 주차장 조성 및 시설 현대화사업, 상품권 발행 등 재래시장 상권회복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추진했다.
그리고 노인, 장애우 등 소외계층과 함께사는 사회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65세이상 노인들에게 무료목욕권을 지급했고, 복지재단 설립, 하나노인복지회관 개관, 노인복지회관, 현충탑 건립, 저상버스 운행과 장애인 콜택시 도입 등 복지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 담당부서를 신설, 44개 사업에 연간 345억원, 5년간 1천724억을 투입해 인구증가와 유입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시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쏟은 결과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상’, ‘제5회 풀뿌리 경영대상’, ‘경제살리기 최우수상’, ‘2007년 주민생활지원 우수기관’, ‘2007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2007년 지방행정혁신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평가에서 목포시의 탁월한 시정수행 역량을 전국에 과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특히 무안반도 통합 등 인구 100만의 서남권 광역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해 앞으로 민선4기 시정 후반기에는 목포의 최우선 과제인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 전력투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목포=최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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