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수특산물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활발한 소비촉진을 위해 ‘청정신안 농수특산물전’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관내에서 생산하는 농수산물의 판매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농협 목포 유통센터하나로 클럽 임시판매장에서 청정신안 농수특산물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특히 이날 농협 목포 유통센터하나로 클럽 신안군 상설판매장을 찾은 인원은 1천530여명에 달하고 이틀 동안 2천300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또 행사 당일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신안 마늘과 양파, 봄 감자, 천일염 등을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신안쌀로 빚은 떡과 양파즙, 백년초, 함초 제품의 시음 시식회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과 판로 개척을 위해 전국 최대 매출 규모인 G마켓과 판매 조인식을 맺고 인터넷을 이용한 통신 판매에도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5월 농협목포 유통센터 하나로 클럽에 신안군 농수특산물 상설매장을 설치하고 총 10개 업체 35개 품목이 입점해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56억원의 판매실적을 보였으며 올해 6월까지 46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천일염을 비롯 각 읍·면을 대표하는 찹쌀보리, 자황미 등 잡곡류와 전통 식초, 고사리, 젓갈류, 김, 미역과 웰빙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함초와 백년초 제품 등 총 20개 업체(농가) 82개의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판매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4월 농협목포 유통센터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의 판매 증진과 하나로 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대규모 아파트 단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농가 소득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다각적이고 대대적인 홍보와 판매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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